나 벤츠타는 사람이야! :: 행복하게사는최고의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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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시절에 어떤 책에서 읽었는데 시간이 너무 흘러 책 제목이 가물가물하다.

재밌는 책이었는데.. ^^;

 

벤츠죠아

벤츠 타는 사람 욕하지 말아라!

 

그 재밌다고 했던 책에서는 " 벤츠 타는 사람 욕하지 말라."라고 하였다.

 

그 당시 주변에서 누가 벤츠 타면 우아~! 하던 시절이었다.

 

 

 

벤츠! 하니깐 20년도 지난일이 생각난다.

 

편의점에서 나이 지긋한 아주머니께서 물건을 사고 거스름돈을 분명히 드렸는데 돈을 적게 받았다며 알바생을 괴롭히고 있었다. 그 아주머니는 소리~~ 소리 지르며 "나 타워팰리스 살고, 벤츠 타고 다녀. 그런데 내가 이까짓 거스름돈으로 사기 치겠어?" 라며 소리쳤고, 바늘도둑이 소도둑 된다며 불쌍한 알바생에게 다 뒤집어 씌웠다. 그 알바생은 얼마 되지도 않는 시급으로 그 돈을 메꿔야 했고😭 나중에 씨씨티비를 돌려보니 그 아주머니의 주머니로 그깟 18000원 거스름돈은 고스란히 들어갔었다. 

그렇게 잘 난 ??? 아주머니께서 머리에는 지우개가 들었나 봐요? ㅠㅠ

 

요즘은 특정 이름을 저격하며 벤츠녀, 롤스로이스남 등 좋은 이미지를 몇몇 사람들 때문에 안 좋게 보기도 한다.

 

그런데 벤츠를 타는게 타워 팰리스를 사는 게, 롤스로이스를 타는 게 나쁜 게 아니다.

 

그냥 그 문제를 일으킨 사람들이 문제인 것이다.

 

책에서 말하고 싶은 건 누군가 무엇을 갖기위해 노력과 대단한 끈기가 있었을 것이라는 것이다.

그러니 그에대한 노력을 인정하고 그의 성취에 부러움이나 시기하는 대신 축하해 주고 겸손히 받아들여야 한다는 이야기 같았다. 

 

그래서 나는 그들의 노력, 끈기 받아들이고 인정한다. 하지만, 그런 인성은 반품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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