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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직장 동료가 나에게
유독 상처가 되는 말만 뱉어낸다.
그년은 본인의 좋지 못한 감정들을 오늘도 상대방에게 토해낸다.
나는 오늘도 그년의 감정 쓰레기통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다른 몇 명에게는 친절한 것 같은데
왜 유독 우리만 그렇게 괴롭힐까?
이제는 원래 성격이 그런 건지 정말 내가 싫어서 그런 건지
구별하기도 어려운 지경이다.
직접적으로 그년에게
"너 나한테 불만있냐?"
물어보면 무슨 말을 그렇게 하냐면서
오히려 나를 이상하고 예민한 사람 취급한다.
저년이 오늘 기분이 안 좋아서 그런가?
친절한 것 같으면서도 아닌듯한 그년.
뭐가 잘못된 걸까.
이렇게 하루, 이틀 몇 년이 되니
나는 그년 덕분에 주눅 들어 살고 있다.
누가 주눅 들라고 한 것도 아닌데
점점 지쳐서 말하기도 싫어진다.
그년은 오늘도 나에게는 다른 사람 욕을
다른 사람에게는 내 욕을 한다.
"이간질" 들어봤는가?
그년이 제일 잘하는 것이다.
그년은 자신이 세상의 중심이고 자기 말이 곧 법인 듯 행동한다.
주변에서는 불쌍한 사람이라는 말까지 들린다.
정신병일까?
오늘도 폭주하는 그년 덕분에 내 정신도 몽롱해진다.
다음날 그년은 무슨 일인지 세상 천사가 되었다.
이걸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
저년 덕분에 롤러코스터를 타는 나.
이제는 멀미가 나고 지치고 힘이 든다.
재미도 없다.
야. 나 더 이상 안 되겠어.
너랑 이제 헤어질래.
아무리 좋은 생각을 해도 너랑 함께였을 때가 가장 지치는 것 같아.
나는 내 마음의 평화를 찾아 떠날게.
빠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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