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 우리는 많은 다짐들을 하고 또 새롭게 태어난다.
올해는 꼭 영어를 마스터해야지!
올해는 꼭 몸짱이 되어 건강해져야지! 올해는 꼭 책 10권을 읽어야지!.
.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려 하는데,
나를 사랑하는 나의 머리가 나의 몸뚱이가나를 격려 하며
작심 3일을 작심 반나절로 만들게 한다.
새해 첫날 눈 뜨고 반나절이 지났을 때 나의 화이팅 넘치는 패기도 샤르르 녹아든다.
그러며 자기 암시를 또 시작한다.
맞아! 새해는 구정부터 시작이야!
한달은 더 쉬어도 돼!
작년의 고생한 나에게 쉼이라는 선물을 주자! 하하하
그렇게 쉬고 3월이 돌아오자 봄이 와서 그런가
왜 이렇게 나른하지 너무 힘드니깐 4월부터는 내가 세웠던 계획을 꼭 지켜야지.
또 미루고 미뤄 5월이 다가오고 5월은 가정의 달이니 부모님과 여행 좀 다니고 쉬다가 뭐든 열심히 해야지!
쉬어야 일을 잘 할 수 있다며 또 혼자 다독인다.
그렇게 6월, 7월이 되니 덥기도 하니 여름휴가 계획을 세우고 힘들고
지치는 이 회사생활 위로 삼아 여름 휴가 계획을 세운다.
하하하..
그러다가 8월, 9월이 되어가고 추석이 지나서 시작해도 늦지 않아.
10월이 되서 하려니 2달밖에 남지 않았으니 다시 계획을 짤까 생각도 해본다.
12월은 감사하며 가족과 함께 해야 하니 새로운 해에는
정~~!말 ! 새롭게 태어나리
다짐하고 다짐한다.
혹시 이런 생각 해 본 적 있는가?
내가 하기 싫어 하는 일 대부분은
나에게 정말 가치있는 일이라는 것을!
그 가치있는 일을 포기하고,
sns눈팅으로 하루를 보내고,
유튜브만 시청하다가 밤을 새우고,
넷플릭스에 빠져 몇 날 며칠을 보내고,
잉여스럽게 1년, 10년 시간 참 많이 흘려보냈다.
네가 아무리 가치 있어 봐야 얼마나 가치 있겠냐를 외치며,
인생 즐겁게 살아야하지 않겠냐,
내가 재밌으면 된거 아니냐,
맛있게 먹고, 자고 하는 게 최고다.
게임은 나의 유일한 낙이다.
술은 나의 유일한 친구다.
별의별 소리를 다하며 합리화를 할 것인가?
그러려고 세상에 태어났는가?그렇게 해서 남는 게 무엇이 있었는가?
오늘, 내가 꼭 해야 하는 일을 정하고 그 일을 한번 실행해 보자.
혹시 또 하기 싫다고 여겨지면,
"아! 이것 정말 나한테 가치있는 일인가 봐!"
이렇게 생각해 보자.
그리고 하루 5분, 10분 실천하며 작심삼일에서 작심 한 달을 만들고
그 한달을 두 달, 세 달, 만들어 이번에는 새로운 일 년이 될 수 있게 노력해 보자.
내가 생각한 건 뭐든 포기하지 말고,
이룰 수 있게 우리 가치 있게 좀 살아보자!
💪❤️
'내서랍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변덕스러운 하루 (0) | 2023.03.28 |
---|---|
하루를 행복하게 살수 있는 방법 [법방 는있수살 게하복행 를루하] (1) | 2023.03.26 |
다들 그렇게 해! 왜 너만 유별나게 그래? (feat. 원래 그랬어.) (0) | 2023.03.23 |
또, 거절하지 못하고 시간을 낭비하고 있나요? (2) | 2023.03.22 |
3월 성요셉성월기도 (0) | 2023.03.21 |